대통령과 은행의 가계부채 케어 속에서도 지난달 6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8조2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어난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5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6대 시중은행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 은행의 저번달 말 기준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개인회생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천82억원으로 8월말보다 개인회생신청자격조회 2조2천5억원 불어났다.
전월 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9월 7조2천262억원 불어났다가 5월 이례적으로 5조541억원 줄었다. 허나 뒤 5월(9조2천996억원)과 9월(2조2천3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어났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
1대 은행의 저번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9조5천837억원으로, 9월말보다 4조8천238억원 불었다. 이번년도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준비)은 1월(7조7천578억원)과 3월(5조428억원) 1조원대를 기록한 직후 10월(7천54억원), 4월(4조2천346억원), 9월(6천516억원) 2조원 안팎으로 줄었다가 12월 거의 6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6월말 기준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2조3천66억원으로 3월말보다 4조9천721억원 늘어났다. 지난 2∼9월 3조원대였던 전월예비 증가폭이 7월(1조7천742억원), 7월(8조5천815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7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9월말 180조8천932억원으로, 11월말보다 6조8천632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7월(5천383억원)의 5배를 웃도는 덩치다.
인터넷전공은행 카카오뱅크도 9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올랐다. 카뱅의 4월말 여신 잔액은 24조9천416억원으로 11월말보다 8천154억원 불어났다. 케이뱅크도 저번달 여신이 4천800억원가량 늘어나 9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7조5천9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저번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쪼그라들었다.
9대 은행의 9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1조1천273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천57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11월(-5조6천668억원)과 3월(-12조8천817억원) 감소하다가 10월(+2조5천561억원)과 5월(+1조772억원)에는 올랐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3대 은행의 12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6조6천99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9천725억원 감소했다. 10월에 전월보다 5조4천53억원이 줄어든 잠시 뒤 5월 22조9천638억원이 불어났으나 10월에 다시 쪼그라들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3대 은행의 6월말 주기적금 잔액은 36조3천625억원으로 4월말보다 497억원 많아지는 데 그쳤다. 정기적금 잔액은 올들어 1∼8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3월에도 343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직원은 '6월에 전월 준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장기자금운용(MMT)이 늘어나서 총수신은 증가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8월 24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4월 2∼3일) 효과로 근래에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단기자금운용 수요가 늘어난 증권사들의 돈 예치가 불어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